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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1, 2020

식품업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눈에 띄네 - 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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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동원그룹, 하이트진로음료 등 고용부 주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식품업계가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PC그룹, 동원그룹, 하이트진로 등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파리바게뜨 휴면반죽 등을 생산하는 SPL은 2018년 9월부터 2019년까지 협력회사 직원 830명을 직접고용하고 장시간 근로 해소 및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330여 명을 신규 고용하는 등 총 105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신규 고용창출뿐 아니라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등 일과 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을 통해 일자리 질을 향상시킨 공로도 인정받았다.

SPC그룹은 2017년부터 그룹 내 협력사 소속의 생산·물류·노무·판매직 직원 3500명을 순차적으로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을 시작으로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자회사를 설립해 파리바게뜨 제조기사 5300여 명을 직접 고용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파리바게뜨 원주공장에서 근무했던 협력사 직원 234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최근 4년 간 약 1만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동원그룹의 동원홈푸드는 청년 및 장애인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등 일자리의 질 개선에 이바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동원홈푸드는 상·하반기 신입사원, 인턴 영양사, 조리사 채용과 2018년부터 커리어플러스센터와 연계해 발달장애인을 조리원으로 고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영양사들이 육아휴직 복귀 후 개인적인 여건에 따라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순환근무제를 실시하며 노동시간 단축에 앞서고 있다. 주 6일 생산 유지가 필수적인 업종으로 주 52시간 도입 시 회사의 인건비 상승에 따른 근로자 임금 감소가 크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순환근무제 실시로 생산량을 유지하고 근로자는 노동시간 단축과 함께 실질 임금 상승효과를 누리는 ‘윈윈 효과’를 거뒀다.

또한 근로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 5대 변화관리 캠페인을 실시 중인데,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 금요일을 캐주얼데이로 지정하는 등 새로운 조직문화를 창출하며 연차 촉진제를 도입해 근로자의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영업직과 생산직의 경우 일과 생활의 균형 지원을 위해 업무 효율화를 추진 중이며, 이 밖에도 가족 의료비 지원 등 육아 휴직자에 대해 복리후생을 적용하여 남성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있다.

아울러 생수 라인 증설로 인한 신규 채용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 채용에도 힘쓰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고용 증가율은 2017년말 대비 21.4% 상승했으며 신규 직원은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중 최근 2년 내 신규 채용자 73.5%를 청년으로 뽑아 사업장 내 청년 고용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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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31, 2020 at 09: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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