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서는 칼로리, 설탕, 지방이 제로인 삼제로음료가 건강음료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진짜 건강한지 취재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마트에 진열된 삼제로음료는 종류만 수십 가지가 넘을 정도로 많습니다.
설탕이 없다고는 하지만 맛은 달콤한데요,
단맛을 내는 감미료를 넣었기 때문입니다.
[마관성/베이징대공공보건학원 교수 : "중국정부 규정에 따라 감미료를 넣었다면 문제 될 게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삼제로음료가 칼로리 낮은 감미료를 첨가하는 건 맞지만 사람의 대뇌는 단맛을 보면 오히려 식욕이 증가해 음식을 더 찾기 때문에 체중 감량과 건강에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지적합니다.
그동안 중국 소비자들은 삼제로음료를 건강의 대명사처럼 여겨왔는데요,
중국CCTV는 건강 음식과 운동만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September 16, 2020 at 10:5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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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건강음료' 효과 미미 -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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