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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69명, 국외유입 33명
국방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했던 군 장병 휴가를 정상 시행한다고 밝힌 지난 12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 군인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명 발생해 엿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검역 단계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외 유입환자가 30명 넘게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명, 국외유입 사례는 33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805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14명) 이후 69→54→72→58 등 감소 추세를 보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된 전날 98명으로 늘었다. 국내 신규 확진자 68명 가운데 5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기 32명, 서울 18명이다. 인천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밖에 대전 9명, 강원 4명, 충남 2명, 부산·광주·충북·전북 각 1명이다. 국외 유입 확진자 33명 중 21명은 검역 단계에서, 12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29명이다. 외국인 추정 유입 국가는 러시아 14명, 네팔·일본 각 4명, 미국 3명, 우즈베키스탄·필리핀·방글라데시·우크라이나 각 1명이다. 이날 기준으로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34명 줄어 1508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4명 늘어 91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더 늘어, 누적 기준 434명이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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