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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4, 2020

베트남 음료 산업 성장, '건강'이 키워드 - 산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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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베트남 음료 시장의 성장과 함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2020년 베트남 음료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음료 산업 매출은 5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9.5% 상승했다.

베트남 음료 산업 성장, '건강'이 키워드

지난해 베트남의 음료 총소비량은 62억4천만 리터였는데, 특히 음료 산업 전체 성장에 기여한 것은 주스(13.5%), 생수(11.5%), 스포츠음료(9.2%)로 나타났다.

베트남 음료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Suntory PepsiCo는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4.5% 감소했다. 그다음으로는 Tan Hiep Phat, Coca-Cola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4위 음료 기업에는 Red Bull이 이름을 올렸다.

Sutory PepsiCo와 Coca-Cola는 시장 점유율이 감소했는데, 그 원인은 소비자 취향 변화에 따른 탄산음료 소비 감소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베트남 음료 시장에는 외국기업의 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베트남 음료 시장에서는 다양한 신상품이 출시된 가운데, 스포츠음료와 액상고형차의 판매가 급증했다. 2019년 베트남의 스포츠음료 매출은 전년 대비 9.2% 성장했으며, RTD차(Ready to Drink차)는 전년보다 6.1% 성장했다. 현재 RTD차의 시장규모는 2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베트남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지속적 관심으로 지난해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의 시장 성장률은 평균 성장률에 미치지 못했다.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2019년에서 2024년까지 베트남의 음료 시장은 연평균 4.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소비자들이 음료 소비에 있어 점점 건강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능성 음료 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KITA 호치민지부 측은 '베트남 음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유산균, 식이섬유를 포함하는 등 음료의 건강, 기능성에 마케팅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며 '건강음료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확립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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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4, 2020 at 08: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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