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철 어린이들이 자주 마시는 음료 제품을 구매할 때 당류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품질인증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가 국내 유통 중인 음료 제품 중 과·채주스(433개), 과·채음료(389개), 혼합음료(324개) 등 1146개 제품의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200mL 당 평균 당류 함량은 23.1g(최대 400g)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품질인증 제품의 평균 당류 함량은 15% 정도 낮은 19,6g(최대 40g)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제품을 유형별로 보면 과·채주스 433개의 평균 당류 함량은 23.1g으로 이중 품질인증 제품만 보면 20.3g으로 약간 낮았다.
과·채음료 389개의 평균 당류 함량은 23.5g으로 나타났는데, 품질인증 제품은 이보다 낮은 평균 20.5g이었다. 혼합음료 324개도 평균 당류 함량이 22.6g이었으나 품질인증 제품만 보면 평균 12.2g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당류 함량이 높은 음료를 많이 마시면 비만 같은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음료를 비롯한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 영양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게 하고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품질인증제도는 식약처가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식품 중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과 영양 기준에 적합하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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